남대문, 카메라 거리를 거닐다
남대문시장은 조선 초기부터 60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전통시장이다. 1414년 ‘정부임대전’이라는 명칭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인 1911년 지금의 남대문시장이 개장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중심 시장인 남대문시장은 다양한 풍물로 가득찬 가게들이 즐비해 있다. 펜데믹 이전까지 상점은 물론 골목마다 인산인해를 이뤘고 전자 제품을 전문으로 수입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카메라 거리가 생겨났다. 남대문시장 입구에 생겨난 카메라 거리는 대한민국 카메라 시장의 산역사이다. 이에 비디오플러스는 펜데믹 이후 시장 트렌드 변화를 엿보기 위해 남대문거리 스케치를 담았다. 관련 종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일문일답 형식으로 요약해 싣는다.  

매장들은 얼마나 오래됐나
짧게는 4,5년부터 길게는 40년까지로 보통 20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매장이 대부분이다.
 
어떤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나
특정 브랜드만을 취급하지 않는다. 유명 제품부터 사라진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설령 제품이 없더라도 주변 상인회를 통해 수급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총판 및 대리점의 입장으로 판매하지 않는다. 영상 관련 제품은 대부분 취급한다. 요즘은 드론 및 액션캠, 필름 등 품목이 다양하고 중국산 제품은 직접 공급해 경쟁력있게 판매하고 있다.
매장별 주력 상품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카메라 및 연관 제품을 판매한다. 이를 테면 삼각대 및 매직암, 조명, 배터리 등 한 번에 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에서 개별로 구입하는 경우 호환이 안 되면 난감한 경우가 많다. 제품을 맞춰보며 구입할 수 있는 곳은 남대문거리 뿐이다. 예를 들어 호환이 안될 경우 주변 공장을 통해 마운트를 변형해서라도 촬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 신제품 반응은
일부 브랜드는 선주문이 들어오는 상태다. 항상 대형카메라 브랜드는 출시되면 1주일 정도는 선주문으로 바쁘다. 반응은 한 달이 지나면 금방 알 수 있다. 반응이 좋지 않은 제품은 1주일 이내 문의가 끊기는 경우도 더러있다.
미러리스의 경우 파나소닉 S9과 니콘Z6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액션캠의 경우 고프로는 거의 없고 DJI제품이 인기가 많다. 캠코더의 경우 판매해 본적이 꽤 오래된 것 같다. 캠코더는 신제품이 나와도 관심이 많지 않다. 아직 리뷰가 적어서 그런지 신제품 문의는 있지만 주문은 조심스러워 보인다. 고가의 경우 인터넷으로 정보를 얻어 구매를 하다 보니 리뷰를 참고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의 경기는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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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600년의 역사를 지킨다 (상) - 사진 1
남대문시장, 600년의 역사를 지킨다 (상) - 사진 2
남대문시장, 600년의 역사를 지킨다 (상) -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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