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FX5 , FX3 및 FX6 사이에서 찾은 새로운 기준 

도시의 강렬한 햇빛과 거리에서 소니의 새로운 컴팩트 시네마 카메라 FX5를 직접 들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별도의 전문 조명 팀이나 거창한 인프라 없이, 최소한의 소규모 프로덕션 환경에서 카메라의 본질적인 기량만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손으로 들고 찍는 헨드헬드부터 짐벌, 오토바이와 차량 부착 촬영까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수많은 변화 속에서 이 카메라가 보여준 실전 감각은 매우 명확했다.


5K 오픈게이트 센서와 펌웨어의 현실 16 6메가픽셀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센서와 BIONZ XR2 프로세서의 조합은 화소 수 경쟁 대신 비디오 성능에 완전히 올인한 선택이었다 4992 픽셀 폭을 모두 쓰는 5K 3 2 오픈게이트 모드로 촬영할 때는 현장에서 구도에 대한 압박이 대폭 줄어들었다 16 9 메인 영상용 구도를 유지한 채로 후반 작업에서 원하는 위치를 자유롭게 재구성하거나 앵글을 가다듬을 수 있었고 하나의 푸티지로 가로형 영상과 세로형 숏폼을 동시에 뽑아내는 작업이 정말 수월했다 풀프레임 아나모픽 렌즈의 독특한 이미지 서클을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대단한 매력이었다 다만 프레임 레이트 측면에서는 감내해야 할 몫이 있었다 현시점에서는 5K 60fps 4K 120fps FHD 240fps 수준에서 만족해야 하며 기대했던 5K 120fps나 오픈게이트 120fps 같은 극강의 슬로우 모션 기능은 2027년 8월 예정된 V2 펌웨어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쉽게 다가왔다 트리플 베이스 ISO와 듀얼 게인 모드의 실전 감각 시네마 카메라 체급에서는 보기 드문 트리플 베이스 ISO 800 4000 12800 는 빛이 부족한 현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S Log3 기준 15스톱 이상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유지하면서 기존 FX3였다면 노이즈 부담 때문에 고민했을 야간 촬영 환경을 ISO 4000이라는 절묘한 중간 지점으로 깨끗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High ISO 설정에서도 확실히 노이즈가 적게 튀었다 한편 암부 노이즈를 더 줄이고 색보정 여유를 극대화해 주는 듀얼 게인 모드는 성능 면에서는 훌륭했으나 몇 가지 실전 제약이 발목을 잡았다 Log 촬영 시 기본 ISO가 800으로 고정되고 최대 EI가 3200으로 제한되며 커스텀 모드에서는 감도가 낮음으로 고정된 채 최대 ISO가 2500에 머물렀다 게다가 5K 3 2에서는 최대 30p 기타 모드에서는 60p로 프레임 레이트가 제한되고 센서를 두 번 읽어들이는 구조 때문에 롤링 셔터 현상이 약간 늘어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운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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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FX5 사용기 - 사진 1
소니 FX5 사용기 - 사진 2
소니 FX5 사용기 - 사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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